부동산 경매 입찰 준비 (매각기일변경 조심)

 

 안녕하세요! 슈들입니다 :)

 

 제가 요새 재태크로 이것저것 공부하고 있는데요.

 크게 올해 들어서 시작한게 미국 주식, 주로 ETF랑 애플 주식을 사서 모으고 있구요.

 

 부동산 쪽으로는 경매에 관심을 계속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경매공부 틈틈이 하면서,

 입찰 경험 삼아 4월 27일 화요일에 고양지원에서 경매 진행되는 매물을 봐둔게 있어서

 가보려고 했었거든요.

 

 일주일전에 나오는 매각물건명세서도 출력해놨고,

 수표로 뽑아놓은 보증금과

 인감도장과 신분증 다 준비하고 

 자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대법원 사이트에서 

 일정 한번 더 확인하려고 접속했더니...........!!

 

 제가 봐둔 물건이 조회가 안되는거예요.

 

 대체 이게 무슨일이지?

 한달 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물건이고

 주말에 임장도 나갔던 터라 놓치고 싶지 않았는데

 경매 일정에서 아무리 찾아도 그 사건번호가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 경매물건검색 ] 에는 안나오는데 [ 경매사건검색 ] 에는 나오는 거예요.

 

 이게 대체 뭔가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하면서 찾아다녔는데.

 

 [ 경매사건 ] 이란 물건의 '이름'과도 같아서, 이름이 존재하니까 경매사건검색에는 나오는 거였고

 

 [ 경매물건 ] 은, 물건의 '실체'와도 같아서, 실체가 있어야 존재를 한다는 거죠.

 

 대체 일주일전까지 경매물건으로 조회되던 물건이,

 전날에 없어진건지 어리둥절해서 여기저기 수소문 해봤는데

 

 [ 문서 송달 내역 ] 을 봤더니 채권자가 4월 22일, 그니까 5일전에 [ 매각기일변경신청서 ] 를 보냈더라구요?

 

 그래서 날짜는 안나오는데, 일단 매각기일은 연기가 된 모양이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체 3월달에는 경매 속행 신청서를 보내더니 경매 5일전에는 또 매각기일을 변경해달라고 보내고...

 

 이상한 상황이죠 ㅠㅠ

 

 

 

 어쨌든, 갔다가 낭패를 볼 뻔 했죠! 완전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부동산 경매 하러 가시는 분들은 꼭 전날 대법원 사이트에서 일정 확인하고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