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텃밭일기] 죽어가는 케일 뽑아버리고 청포도 묘목을 심어봤어요!

 

안녕하세요~~ 슈들입니다 :)

회사 옥상 텃밭을 아주 열심히 가꾸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초록초록한 사진들을 공유해봅니다 ㅎㅎ

 

저의 텃밭이예요 ㅋㅋㅋ

잡초는 열심히 뽑아서 깔끔하긴 하죠!

 

근데 이 케일 두개가...

차아아암~ 자라지도 않고 T_T ㅋㅋㅋㅋㅋ

한번 먹었을 뿐인데(?)

넘 아쉽지만 자리만 차지해서 뽑아버리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꽃집에 들렀다가

청포도 묘목을 10,000원에 구매해서 데리고 왔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케일 하나 뽑고 바로 요렇게 심어 주었습니다 ㅎㅎㅎㅎ

청포도가 자랄 수 있을지는.................봐야겠지만!!! 너무너무 귀엽지 않나요~!!

 

 

요즘 비가 계속 중간중간 와줘서

자주 안가도 되고 아주 좋아요 ㅎㅎㅎ

잘 자라줘 나의 청포도나무우우우우~~~~~!!

 

한알이라도 수확해보고 싶당^.^ ㅎㅎㅎㅎ

맛있겠당(????????)

 

키우기도 전에 먹을생각부터 하는 1인.......

 

회사 옥상텃밭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데 ㅎㅎㅎ

다른분들 텃밭 보는 재미도 있어요 ㅎㅎㅎㅎ

막 방토랑 고추 열려서 익어가는거 보면 너무나도 힐링된다는 :)

 

요건 얼마전에 퇴사한 과장님이 남기고가신 텃밭.............

그래서 제가 입양(?)하려구요 ㅋㅋㅋㅋㅋㅋ

 

우선 상추를 수확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상추 너무 키우고 싶었는데 잘됐지모예요(?) ㅎㅎㅎ

열심히 키워봐야겠어요~

 

이렇게 수확한 상추로

오늘 점심용 청포묵 무침을 무쳐왔는데 ㅎㅎㅎㅎ

아주 뿌듯뿌듯 :)

 

청포도나무 과연 잘 자랄 수 있을까요.....?ㅁ? 저도 넘 궁금하고.........

친구들은 엄청 큰 나무가 될때까지 기다려야 되지 않냐고...

올해 수확하긴 그른거 아니냐고 했는데

저도 사실 그래서 기대를 접었어요 T_T

 

그래도!!

자리만 차지하는 죽은 케일보다는 ㅋㅋㅋㅋㅋ

파릇파릇한 묘목이 자라고 있다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

 

잘 키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