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테크에 너무너무 관심이 많은 슈들입니다!
제가 오늘부터 주식일지를 적으려고 해요 :)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제 스스로도 돌아보고, 기록을 남기고, 공유하고, 뭐 좋지 않을까 싶어서 ㅎㅎ
소소하지만 앞으로 적어내려가보려고 합니다!
일단 오늘이 그 첫날이었어요.
중간중간 빨간불 파란불에 마음이 요동치기도 했지만,
그 때마다 로그아웃 하면서 마음을 달랬구요(?)
저의 큰 주식 투자 방법은 이렇습니다.
1. 미국 주식은 길게보고 모아가는 주식으로 운영한다.
(올 연초부터 미국 주식 2개랑 ETF 2개 사서 운영중이예요.
팔기 전까지는 제 돈이 아니라서... 사실 뭐 그냥 수익이 나도 그러려니 빠져도 그러려니 하면서
여유 현금이 들어오고 + 전일보다 주가가 좀 빠져서 더 들어가도 싶을때다 싶으면 계속 더 삽니다)
이건 뭐 저의 전체 투자금액의 40% 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더 운영해도 될거 같지만, 일단 계속 모아가는 용도니까 틈틈이 봐가면서 들어갑니다^.^
2. IRP 계좌로 받은 퇴직금 + 연 700만원 = TDF 50%, 채권 15%, 예금 35%로 Low Risk로 운영한다.
그런데 TDF가 수익율이 괜찮더라구요 ㅋㅋㅋ 예금 35%도 예금기간 끝나면 다 TDF로 넣어서 운영하려고 합니다.
TDF 짱!
3. 국내 주식은 초단기(당일 매수-매도완료), 단기(5일이내 매수-매도완료)로 용돈벌이를 한다.
사실은 국내주식은 할 생각이 없었어요.
삼성전자 8만전자 9만전자 10만전자 가즈아아~ 붐 외에
다른 주식들은 다 너무 소소하게 느껴지고....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요.
여유 현금이 있어서 (사실은 부동산 경매하려고 빼놨던 현금....경매시장도 너무 핫해서 T_T
부동산은 좀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려볼까봐요 ㅠㅠ)
이걸 단타 주식으로 용돈벌이나 좀 하면서 쓰고-
경매로 쓰게 될 기회가 있으면 바로 쓸 수 있게 현금으로 유지하는 작전을 써보려고 합니다.
넘나 부끄럽지만... 이렇게 기록해두면 나중에 아 얼마를 어떻게 투자해서 벌었구나~를 알 수 있을것 같구요 ㅎㅎ
일단 오늘은
아침에 매수해서 장 마감 직전에 매도해버리는 초단타였구요.
처음이라 쫄보(!)다 보니 매수를 많이 하지는 못했어요.
그렇지만 F&F 원래는 1주만 사려고 했는데
너무 요동쳐서 툭툭 떨어지니까 계속 쪼금씩 사다보니...
오늘만 5백만원 정도 가지고 움직였네요! 휴 진땀^.^
일단 오늘 투자한 3개 회사는
이런 내용으로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단타로 하루만 투자하는 거지만, 그래도 투자하는 명분과 내용, 이해가 조금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고요
아무거나 무작위로 매수하지는 않았습니다.
장이 오픈되고, 쭉 둘러봤는데
HMM이 마이너스더라구요. 그런데 미래에셋에서 오늘 초고수들이 뭘 마니 사는지 알려주는데
HMM이 1위더라구요? 그래서 HMM이 뭐하는 회사인지 급하게 공부를 조금 해봤었습니다.
공부라고 해봐야, 한경 컨센서스에서 제공하는 기업/산업 정보 글을 몇개 읽어본 것 뿐이예요!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list?&skinType=industry
저도 주식 관련 책 읽다가 알게 된 곳인데,
오늘 투자가 성공적이었어서 그런가
앞으로도 애용하게 될 것 같네요!
1) HMM
우선 한경 컨센서스에서 HMM을 검색해봤습니다.
다 귀찮으시면 최근 1년이나 1개월 이렇게 내가 참고할만한 기간을 놓고 조회해보고
제목과 적정가격, 투자의견만 봐도 도움이 될거 같아요 ㅋㅋㅋ
물론 글을 읽어보면 더~~~욱 좋겠지만요!
저는 단타용 정보를 찾는거니까~!
그래서 딱 보니... 와우 실적이 좋은 회사인가보다 싶더라구요.
적정가격 레인지도 알게 되었구요.
보아하니 올해부터 해서 팍팍 올랐나 봅니다.
그리고 제가 주식창에서 HMM을 검색해보니 42,500원이더라구요.
아무리 못가도 45,000원까지 가고 51,000까지도 갈 주식이구나! 하는 믿음을 가졌고
물론 저는 단타 투자자라 51,000원이 될때까지 들고 있진 않을거였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내가 사고 더 떨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되면 안들어갈거였고
올라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주식 단가가 저렴해서 10주 사면서 시작했네요.
오늘의 흐름은 마이너스로 시작해서 심지어 오르고 장을 마감했네요.
아주 흡족스럽습니다 :)
51,000원까지도 갈 거라고 하니- 고점에 물려계신 분들 존버하시고
내일도 봐서 괜찮으면 또 들어갈까 싶기도 해요 ㅎㅎ
2. 에이비엘바이오
이 주식은 오늘 처음 알았고, 처음 검색해봤고, 처음 구매해보았는데요.
어쩌다 들어갔냐면... 이것도 한경 컨센서스에서 눈에들어오는 산업동향이 있나~ 이것저것 읽어보다가
얼마전 뉴스에서 미국 FDA에서 알츠하이머 병 신약이 통과되었다는 뉴스를 들었었는데
그 관련 주식들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우리나라 보다는 미국 주식들이 훅 오른 모양인데,
우리나라에도 바이오 관련주식들이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보다가
SK바이오팜, 에이비엘바이오, 퓨처켐 등등을 알게 되어서
회사 내용을 쭉 훑어봤습니다.
SK바이오팜이 괜찮아보였는데, 이건 실적이 팍팍 오르려면 좀 더 걸릴 거 같더라구요.
시장 보고서에 보니까 코로나 때문에 판로가 좀 막혔다고 해서요.
퓨처켐은 너무 회사가 작아보였고...
에이비엘바이오도 작아보이긴 했지만, 그래프의 움직임이 '손해는 나지 않겠다'는 느낌이 와서
10주만 또 쏙 들어가봤습니다.
단가가 저렴해서 크게 따지는 못했지만,
저평가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국내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한번 관심있게 지켜보아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독자적인 기술력이 앞으로 각광받을 회사라는 느낌이 팍팍 왔습니다 :)
3. F&F
에프앤에프 주식은 전부터 눈여겨보던 저의 관심기업...
회사가 뭐 분할을 하더니만 기존에 8만원~18만원 하던 주식이 40만원이 되더라구요 ㅜㅜ
그때부터 들어갔으면 대박인데 ㅋㅋㅋ
기존에 8만원, 18만원대를 다 봤던지라
"그때 들어갈 껄"무새가 되어
쳐다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좀 가격이 떨어지면 꼭 들어가야지! 꼭 사야지! 마음속 장바구니에만 넣어놨었는데
한경 컨센서스에 살짝 검색을 해봤는데..
와 제목들만 봐도 ㅠㅠㅠ
특히
이 두개의 제목이 저를 사로잡더군요 T_T
지금 50만원인데 60만원까지 갈거라는 전망....
가격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저에게 "또 껄무새가 될 셈이냐?" 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결국 저는 51만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만 주당 19,000원이 올랐네요....
더 들어갈걸^.^
에프앤에프 주식은 1000원단위로 움직여서 더 팍팍 올라가고 내려가더라구요.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언제 조정이 올지 모르는
패션 대장주입니다만....
아직 코로나도 끝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눈부신 실적이라니!!
앞으로가 계속 기대되는 기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500넣고 128,000원을 벌었네요!
첫 수확이 나쁘지 않습니다 ㅎㅎ
전부 매도 완료했구요.
내일은 또 새로운 주식들을 찾아 떠나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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