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18주차! 와우!
어느덧 17주차 마지막날이네요-
오늘의 블로그를 뭘로 채워볼까 하다가
역시 요즘 어떤가- 적어보려고 해요 :)
입덧이 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식욕이 폭발하긴 하더라구요!
아침,점심,저녁도 제때 먹어야 되고
중간중간 과일이나 우유, 견과류, 과자 등 간식도 꾸준히 먹으니...
살이 안찔 수 없져 ^.^
BMI 계산 귀찮아서 쳐보니 계산기가 있네요
저도 알아여 저 과체중인거...!!
임신전 같은 경우는 63kg으로 22.86BMI 로 정상으로 나오네요.
11kg 정도 찐다고 생각하면 74kg... 너무 얼마 안남은 거 같은데 ^^; ㅋㅋㅋㅋ
다이어트까진 아니어도
건강한 간식으로 최대한 대체하고
밥도 한공기만 먹는걸로 ㅋㅋㅋㅋ 조절을....
물론 뱃속에 쌍둥이가 있으니
제어가 쉽지 않고요 ㅎㅎ
배고프면 현기증나고 위액 토하고 난리라 ㅎㅎㅎ
계속 먹어주고 있는 두리두리 임산부
심박수 증가를 최근에 좀 느껴요
자려고 누우면 어찌나 심장이 뛰는지...
제발 진정해... 나 자야된다고
ㅋㅋㅋㅋ
왼쪽으로 누우면 진정이 안되서 약간 오른쪽으로 눕는데 저는...
뭐 잠만 잘 자면 다행인가 싶기도 ^^;
어제는 남편이 제가 코를 골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원래는 거의 쥐죽은듯 조용하게 자거든요-
어제 유달리 피곤..............했나?
어제 조기퇴근해서 4시에 퇴근했지만,
병원가서 입덧약 일주일치 추가 처방받고, 마트 들러서 장보고, 집에와서 카레만들고, 빨래돌리고,....
아 쫌 뭐 많이 활동하긴 한거같아요 ^^;
그래도 되게 일상적인 하루였는데,
그것만으로도 꽤나 피곤했나봅니다
화장실은 자러 가기전에 가는 편이고,
잠들기 직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서
중간에 좀 안깨려고 하고 있어요-
다행히도(?) 요새는 새벽에 안깨고 잘 자고 있습니당 ㅎㅎㅎ
더 배가 불러오거나 하면 아무래도 더 힘들거 같긴 하지만 ㅎㅎㅎ
아직까지는 아주 괜찮습니다~!
아가들 보러 가는 날은 아직도 3주나 더 남았어요.
시간아 달려라아아~
정기검진 텀이 4주 이상 벌어지니
너무너무 궁금하기도 하지만,
또 다행히 피가 나오거나 배가 아프거나 하는 증상이 없어서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하고 있습니다.
입덧은 전보다는 좋아지긴 했는데,
출퇴근은 약 안먹고 다니기가 좀 걱정스러워서....!
약 안먹고 일단 버스에 타는 자체가 긴장됨 ㅋㅋㅋㅋ
추가 일주일치 약 처방을 받았고,
하루 두알을 7일치라서
저는 하루 한알씩 먹기때문에 거의 2주치~!
다음주에는 나름 멀리(!) 여행도 가기로 해서 ㅎㅎㅎ
입덧약 먹고 가려고 타놨습니다 ㅎㅎㅎ
가을여행으로 설악산 리조트 예약해놨거든요!
너무너무 기대되는것 >.<
물론 가서 아무것도 못하고 산책만 할 거 같지만
맛있는거 먹고- 남편이랑 힐링하고 오려구요!
태교여행은, 노산+쌍둥이고위험 산모라 패스하기로 했고
거의 이번 여행이 유일무이한 2박 3일 태교여행이 될 거 같은데
너무 설렙니다 :)
자세한 여행 후기는 다녀와서 남기는 걸로~!
오늘 하루도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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