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김이나 작가가 단어의 느낌을 설명하는 것들이,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것들과 닿아있어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또 있구나' 싶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슬프다' 와 '서글프다'의 느낌이라던가
단어의 느낌을 설명하는 김이나 작가님의 조근조근한 말투가
작은 잔에 담긴 향 좋은 차와 곁들여지는 쿠키 같았달까...?
그냥 생각나는 아무말이나 해보았습니다...
뒤 쪽에 노랫말인듯 한편의 시 같은 글들이 쭉 나오는 것 중에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찰칵!
'편' 이라는 노래였고,
너무나 나의 편이 생각나는 글귀였다 :)
'매주한권 읽는습관 Book-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자식에게 기대던 시대에서 셀프부양의 시대로) (0) | 2021.12.07 |
---|---|
더 보스 (돈을 통제하라 그리고 원하는 삶을 살아라) (1) | 2021.12.03 |
럭키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0) | 2021.11.18 |
대한민국 파이어족 시나리오 (파이어족을 이룬 숨은 강자들에게서 찾은 부의 공식) (0) | 2021.11.05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매일 기억을 잃는 너와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사랑을 했다) (0) | 2021.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