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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한권 읽는습관 Book-Review

더 보스 (돈을 통제하라 그리고 원하는 삶을 살아라)

 

인스타 광고로 많이 접했던 책이라,

가볍게 선택하게 되었다 :)

 

최근에 읽은 '럭키'라는 책과 약간 일맥상통하는 느낌의 책.

 

성공을 만드는 것은 얼핏보면 사소한 운으로 그 차이가 만들어지는 듯 하지만,

사실은 그 차이를 만들려면 정말 센스와 개인의 노력없이는 불가능한 것 같다.

 

이런 종류의 자기계발서를 요새 많이 읽었는데,

내가 투자하는 주식들의 오르락 내리락 하는 차트를 보면서

마음이 오락가락 할때 지침이 되어주는 것 같다.

 

자기계발서를 별로 안 좋아하는 지인들의 공통된 말은

'아니 뭐 그거 누가 몰라? 다 아는 얘기를 구구절절...' 이런 느낌?

 

알고 그냥 넘기느냐

알고 배워서 실천하느냐 

그 작은 차이가 나중의 성공을 만드는 차이인 것 같다.

 

특히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라는 게 정말 얼마나 어리석은 말인지 알게 되었다.

평범한 시간에 회사에 출근해서 자리를 채우고 앉아 일하는 것은

그저 하는것, 모두가 하는 평범한 것이지

결코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

 

나한테 요새 많이 없는 것이 아닐까,

뭔가 '열심히' 하는 법을 점점 잃어가는 느낌.

 

회사 생활이 결코 힘들거나 너무너무 싫거나 하지 않고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과 인센티브로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나 자신은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지 않은 느낌.

 

그리고 요새 서점가도 참 많고, 유투브나 SNS에도 참 많이 들리는

'힘들 땐 쉬어도 돼, 괜찮아 네 탓이 아니야' 이런 류의 위로를 

저자는 굉장히 맹 비난 하는데,

나도 어느정도 공감이 되었다.

 

그런 글과 영상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그래, 다 어떻게든 될거야. 아둥바둥하지 말자' 이렇게 되면서

나른하고 노곤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거다.

 

이런 말은 정말 달콤하게 들리고,

악순환이 시작된다는 말.

 

기업가로 성공한 사람에게 물어봐라. '힘들 땐 쉬어도 돼'라는 말 하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는지.

 

평범한 일반인으로써,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악물고 죽기살기로 해도 될까 말까라고 한다.

 

나는 얼마나 간절하게 염원하면서

부자가 되길 바라고 있을까?

사실은 저런 달콤한 말에 속아

'나정도면 나름 열심히 사는거지' 자위하면서

시간때우듯이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최선을 다했어. 나 혼자만의 정신 승리가 아닌 남들의 눈에도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만큼 후회없이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