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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한권 읽는습관 Book-Review

보통의 언어들 (나를 숨 쉬게 하는)

 

 차분하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김이나 작가가 단어의 느낌을 설명하는 것들이,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것들과 닿아있어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또 있구나' 싶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슬프다' 와 '서글프다'의 느낌이라던가

 

단어의 느낌을 설명하는 김이나 작가님의 조근조근한 말투가

작은 잔에 담긴 향 좋은 차와 곁들여지는 쿠키 같았달까...?

그냥 생각나는 아무말이나 해보았습니다...

 

 

뒤 쪽에 노랫말인듯 한편의 시 같은 글들이 쭉 나오는 것 중에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찰칵!

 

'편' 이라는 노래였고,

너무나 나의 편이 생각나는 글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