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주한권 읽는습관 Book-Review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뭔가 아기자기한 책 표지와 

'불편한 편의점' 같은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역시나 나의 예상은 틀리지 않죠~!

불편한 편의점 처럼 빨래방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여러 인간군상의 스토리들이

따뜻하고 정감있어서 좋았습니다 :)

같은 작가님인가...? 

 

이 책을 기반으로 뮤지컬인지 연극인지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가족적이고, 서로가 겉으로 볼때는 알 수 없던 속 얘기, 각자의 이슈들...

사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데

비극까지는 아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좋아보여도 속은 썩어있는 가족과의 관계 들이

안타까웠고, 또 그게 잘 해결되는 모습이 따뜻하고 보기좋았던 책입니다.

 

빨래방이라는 그 깨끗하고 보송하고 따뜻한 분위기와 

스토리가 잘 어우러지면서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