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의 이름을 '유어 히얼 오' 라고 지어보았다.
나중에 마음이 바뀔수도 있지만, 일단 이렇게 지은 이유는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 당신에게 히어로가 되고 싶은 곳] 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과
[Here, Oh! 여기, 오! 라고 감탄사가 나올만한 곳]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과
[Here, O 여기 오~(세요) 라고 자랑스럽게 홍보하고 싶은 곳]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보았다.
내가 그동안 해외여행을 갈때마다 에어비앤비를 자주 이용해왔는데,
(심지어 하와이 신혼여행도 에어비앤비로 갔으니... 얼마나 에어비앤비 성애자인가...!)
서울에, 에어비앤비 사업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은 있었지만
내 집 값도 은행빚 절반을 갚느라 허덕이고 있기 때문에
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작은 1.5룸이나 2룸짜리 월세방을 얻어서
가전가구를 채우고 예쁘게 인테리어를 하고 홍보를 해서
에어비앤비 사업을 한다는 아이디어를 보고나서는
가슴이 설레어서 잠이 오지 않았다.
그동안 다녀본 각 국의 에어비앤비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자신감도 있었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자유롭게 서비스할 수 있고 (물론 요즘같은 실시간 AI 통역시대에는 큰 장점은 아닌가....)
아무튼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걸 '작게'라도 시작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기 시작했다.
일단 서울에 있는 에어비앤비들을 한번 조사해보자.
내가 어디까지 준비해서 어느정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성있는 목표와 금전적인 준비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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