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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Review

[결혼준비/신랑예복] 미니스트로 청담점 방문해서 스냅용 수트 대여 완료!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리뷰할거리를 가져온 슈들입니다 :)

주말에 신랑 예복 대여할 곳 가서 상담받고 스냅용 수트 고르고 왔어요!

 

예복은 결혼식 한달 전 주중에 다시 날짜를 잡았구요!

드레스랑 마찬가지로 예복도 주말에는 대여를 나가서, 주중에 보는게 좋다고 하네요!

 

맞춤을 해야되나 대여를 해야되나

사실 고민을 안했던건 아니었지만...

어차피 결혼식날 한두시간? 한번 입을 옷인데

맞추는 것도 아깝고,

 

뭐 평소에도 입을 수 있게 리폼해준다고 하지만

글쎄... 그 검정 수트를 언제 또 입을 일이 있겠나 싶은거예요.

그래서 웬만하면 대여를 하자! 하고 미니스트로 청담점을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여기구요!

http://naver.me/FPseEN5j

 

미니스트로 : 네이버

방문자리뷰 990 · 블로그리뷰 462

m.place.naver.com

발렛비 현금 3,000원입니다! 계좌입금 가능-

 

2층으로 올라갔는데, 진짜 테이블마다 커플들과 설명해주는 분들로 꽉차서 (한 6테이블 정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구경하면서 좀 대기하다가,

저희 설명해주실 분과 함께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2층은 맞춤 하시는 분들인것 같고,

대여할 수트는 지하에 다 있는 것 같았어요!

 

 

 꽤 넓은 공간에 다양한 수트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는 예복 보러 간것도 처음이라...

이게 많은건지 적은건지도 잘 모르겠긴 하지만요 ㅋㅋㅋ

 

 

인스타그램에서 29 프로모션 보고 왔다고 말씀드렸고,

29, 39, 49 프로모션도 안내받았어요.

 

사실 저는 29로 다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남자친구가 조끼까지 갖춰진 수트를 입고 싶어하는데

29 프로모션에 있는 국내 수트에는 조끼가 없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39 프로모션으로 결제했구요, 부가세는 별도라 실제로는 43만원 정도 발생!

 

예복을 안 맞추고, 대여를 한다는게

사실 뭔가 기분이 안나잖아요, 뭔가 대우받는 느낌도 덜하고.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좀 미안한 마음도 들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드레스 투어 생략하고^.^ 그냥 한 곳에서 대여해버려야겠다~ 생각 했습니다.

그래도 드레스 대여료가 더 비싸니 참 ㅠㅠㅋㅋㅋ

 

암튼, 저희는 그래서 제주 스냅촬영때 빌려갈 수트를 2벌 골랐습니다.

입어보기는 3벌 입어봤어요.

 

어떤 컬러가 잘 맞을 지 몰라서 다 입혀보고 싶었는데-

1시간마다 예약이 있는지, 아주 시간이 좀 촉박하더라구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아니 다들 결혼 안한다던데 왜케 결혼하는 사람이 많은 것인지 참 ㅋㅋㅋ

 

 

 저같은 경우는 전날, 제주도 스냅촬영 컨셉에 맞춰서

어떤 컬러가 좋을지 몇개 자료조사를 좀 해갔어요.

 

일단 저희가 촬영할 3월에는 유채꽃밭이 있는 것 같아서,

노란배경에 잘 어울릴만한 약간 진한 컬러의 수트와

 

 

바닷가의 파란 배경이나 노을진 주황+분홍 배경에 자연스럽게 어울릴만한

베이지 계열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컬러 수트가 부담스러울 것 같았는데도, 

생각보다 남자친구가 잘 어울리구

제주도 야외에서는 정말 예쁘게 나올 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입어봤구요 ㅎㅎ

가운데 사진처럼 (첫번째 수트) 청록색 수트랑 베이지 수트 두벌로 셀렉했습니다 :)

 

사실 핑크수트 같은것도 입혀보고 싶었지만 ㅋㅋ

입어본 세가지 수트 다 잘어울리더라구요 ㅎㅎ

 

핑크는 제가 드레스로 입는것으로...!

 

 

 

상담해주시는 분이 신속하게 설명 잘 해주셨고,

아무래도 맞춤이 아니라 대여다 보니까,

좀 고급진 맛은 부족했지만

저렴하게 잘 한것 같아요 :)

 

신발이랑 헹커칩 보타이 악세사리도 여러개 빌려주신다고 하니까~

제주도 스냅에 잘 들고가서 촬영해보고 또 후기 써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