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슈들입니다.
위드코로나 되고나서 오랜만에 지인들과 송년회 겸 해서
모이기로 했는데~
와인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ㅎㅎㅎ
루프탑 와인바 위주로 좀 찾아보다가 만나게된 성수옥상!!
위치는 바로 여기
여자 5명이서 갔구요!
저녁을 안먹고 7시에 모였더니
다들 어찌나 배고파 하시던지!
그래서 진짜 있는 모든 메뉴를 다 시킨거 같아요 ㅋㅋㅋ
성수역 3번출구에서 조금 걸어야 했지만
찾기가 어렵진 않았어요 ㅋㅋ
저 작은 초록색 간판 덕분에!
급히 들어가면서 대충 찍은 간판 ㅋㅋ
3층까지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중간중간 데코를 해놓으셨던데
바빠서 사진만 대충찍고 얼른 입성!
저희는 밖은 추울거 같아서
실내 룸으로 예약했어요 :)
로제와인이랑 레드와인 2병 시켰구요!
중간에 레드와인 한병 더 추가했어요 :)
병당 29,000~35,000원대로 시켰는데 맛있었어요~
직접 와서 따고 따라주십니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잔이 다르다고 하네요 ㅎㅎ
사진으로도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에르메스 접시에 나와서 예쁘긴 한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양이 적었던 라자냐 T_T
24,000원짜리, 메뉴판 최상단 대표메뉴인데
맛은 있었지만 솔직히 너무 양이 적었습니다 ㅠㅠㅠ
양파링에 트러플 오일 뿌려주신거는 너무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서 먹었구요 ㅎㅎ
베이컨 크림 파스타였나
일단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오고
띵동- 벨도 없어서 싸장님싸장님을 몇번 불러야 하는지 ㅠㅠ
파스타도 좋게 말하면 꾸덕하고
나쁘게 말하면 약간 건조한...?
그치만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그릇까지 핥을 기세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소세지 꽈리꼬추 어쩌구 였는데,
소세지가 매우 짭잘해서 와인이랑 먹기 좋았어요!
물론 사진보다 실제로는 너무 양이 적어요^.^ ㅎㅎㅎㅎㅎㅎ
1차로 밥을 든든히 먹고 가시면 좋을듯
명란파스타
맛있어서(?) 또는 배고파서
나오자마자 몇 젓가락 만에 사라진...
이것도 시그니쳐 메뉴로
옥상스튜였나 암튼 스튜인데요!
저는 팔이 멀기도 하고
딱히 땡기지 않아서 ㅋㅋㅋ 먹지 않았지만
뭐 순식간에 사라진 메뉴......
다들 와인은 와인인데 안주가 아니라 거의 밥으로 먹은... 배고파서..........
따끈따끈 감바스
역시나 양은 적지만 맛있어요 ㅎㅎㅎㅎ
바질페스토 새우파스타
음... 쏘쏘
저는 바질페스토는 별로 ㅋㅋ
와인잔 안섞기게
낙서해서 인증사진 많이 찍더라구요 ㅋㅋㅋ
같이 간 언니들은 크게 관심이 없으시길래
소심하게 날짜만 적어서 찍어봤습니다 :)
밖에 있는 거울 포토존에서 사진찍고 마무으리!
한 4시간동안 먹고 마시고 신나게 놀았어요~!
다만, 매장이 넓은지 손님이 많은지 직원이 적은지 는 몰라도
너무 빨리빨리 안와주시고.... 메뉴도 엄청 늦게 나오고.....
약간 그런부분은 좀 아쉽긴 했습니다.
그치만 분위기도 좋고, 4명이서 이렇게 먹고 207,000원 나왔어요.
다들 가격도 괜찮은거 같다고 만족한 저녁이었습니다 :)
성수동에서 와인한잔 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물론 저는 재방문 계획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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