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룹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부사장까지 약 30년간 근무한 분이
아침마다 후배 직원들에게 전체메일로 발송하던 '아침편지'를 묶어 출간한 책이었다.
짤막짤막하게 읽기 좋으면서
바쁜 회사생활을 하면서 그저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는 직장인으로써
놓치기 쉬운, 깊이 성찰해 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짚어주는
따뜻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이런 상사, 선배, 리더를 둔 조직의 분위기는 어땠을지
궁금하고 부럽기도 하고 했다.
내가 지난 11~12년간 회사생활을 하면서
여러명의 상사, 선배, 리더들을 거쳐봤지만
누구하나 '나도 그런 리더가 되어야지'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조금이라도 '내가 이런 리더가 되어야겠다' 생각해보게 되었다.
딱 어떻게 하라,
이렇게 하라
이게 좋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라
편지 형식으로, 소소하게
그날 그날 켜켜히 쌓이는 성찰이 보여서
잔잔하게 받아들이기 좋았던 것 같다.
그치만 역시...
좋은 리더가 되는 건 정말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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