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지나면서, 풀린 어마어마한 돈.... 팬데믹머니
왜 우리가 갈수록 '노동의 가치'를 읽어가고 '금융시장'에 몰려다니며 '주식과 코인'에 열광하는지
큰 흐름을 이해하기 좋은 책이었다.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역사적 흐름,
IMF, 글로벌 금융위기... 지난 역사들을 되짚어 보며
코로나 이후의 시장을 예측해볼 수 있었다.
이미 양적완화는 벌어졌고,
그로 인해 '자본주의적 핵심' (부채를 갚지못하는 부실 기업은 소멸되고, 새로운 혁신기업이 등장하는 흐름) 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부채 기업도 다같이 살아남아
단기적으로는 좋아보이지만, 사실 좋은게 좋은게 아니라는 현실....
금리를 조금씩 올려가고 있지만
달러가 기축통화로써 신의를 잃었을때 단행했다는 21% 금리...!
상상만해도 엄청난 ㄷㄷㄷ
지금 금리가 올라가고,
하... 저금리 일때 대출 받았어야 했는데 너무 아쉽고...(?)
저금리, 양적완화 시기에
그 흐름을 너무 타지 못했던 것 같다.
이미 놓친 것 어쩔 수 없지만...
코로나 이후에 K자 모양으로 양극화가 심해졌다는데에 매우 동의하고,
나도 기회를 노리는 신규 진입자로써
부동산을 사야하는지 주식을 더 열심히 해야하는지
아님 다른 부캐를 키워야 하는건지 ㅎㅎ
고민이 너무 많아지는 시기인 것 같다.
그렇지만 어느정도 금리가 올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확실히 이해가 된 것 같다.
왜 코로나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이 시점부터
금리를 올려서...
3300을 가던 코스피가 2700대가 될때까지 떨어지게 되는건지
이해를 못했는데, 그런 부분에 이해가 됐고
금리가 계속적으로 정상화 되겠구나
그리고 그 속도가 확실히 빠르겠구나 예상이 된다.
내가 집을 사야되나 알아보면서
부동산 대출이 4%대라 너무 부담스러워서
고민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오른 덕분에
신규 대출이 줄어들어 다들 집을 못사니(?) 어쩌면 조금 나아지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4%대도 이렇게 부담스러운데 6%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지금 정말 집을사도 되는 시점인건지
그렇다고 다시 저금리가 될때까지 기다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최대한 나의 노동소득을 올려서 대출을 갚으며
기회를 노려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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