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아무 이벤트 없이 순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12주5일차 안녕하세요! 12주 5일차 쌍둥이 임산부 슈들입니다 :)오늘은 10월 8일 화요일이구요. 10월 2일에 정밀초음파 + 니프티 검사를 받고 왔는데요. 4주 후에 오라는 쌤 말씀에 '아 드디어 안정기인가!' 실감하기도 전에 10월 6일 일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을 갔는데피가 울컥 하고 나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하.. 그 순간의 심정은 정말, 참담했달까.... 심장이 떨어지다 못해 없어진 것 같았습니다. 8주차 심정지 유산했던 작년 임신과 달리이번에는 흐릿한 피비침도 없었어서 우리 쌍둥이들, 무탈하게 아무이벤트 없는 효자둥이들인가!!! 했는데 아니... 조금 '이게 피야 뭐야?' 싶은 정도가 아니라'생리.........?' 마냥 울컥? 하 지금 생각해도 제 마음이 울컥합.. 더보기
입덧약 최대한 안먹으려고 했지만... 안녕하세요! 슈들입니다!7~8주차에 극심했던 입덧을 지나 9주차때는 좀 입덧이 없어졌나(?) 싶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졌었는데다시 10주차 들어서 입덧을 쎄-게 겪고 있어요 ㅎㅎ 저는 원래도 차멀미를 좀 하는 스타일인데출퇴근을 버스로 하다보니 임산부석은 도통 앉지를 못하고뒤쪽에 자리날때까지 서있곤 하거든요. 근데 날씨가 좋아지니까 햇살에 머리도 아프고... 어제는 아침에 멜론 한조각 먹은걸 버스에서 토하고,퇴근 버스에서는 토하지 않으려고 단디 무장하고 눈감고 자보려고 했으나결국 중도 하차해서 토하고 말았어요- 다행히 점심먹은걸 토하거나 한건 아니고위액과 물토?를 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토를 하고 나니, 이거... 좀 출퇴근이 두렵기도 하고 해서어제 처음으로 입덧약을 2알 복용했어요!  입덧약 처음 봤는.. 더보기
쌍둥이 임신 10주 0일차 초음파 안녕하세요~! 슈들입니다 :)추석 연휴동안 하루만 시댁+친정 다녀오고 다른 날들은 집에서 아주 푸우욱 쉬었습니다. 그리고 추석연휴 다음날인 9월 19일 목요일, 10주 0일차가 되어서 병원에 방문했어요! 초음파를 보기 전에는 늘 조금 떨리고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그래도 2주간 약과 주사 끊었지만 피비침도 없고 배가 아픈적도 없었어서애기들 잘 있으려니... 잘 크고 있으려니 하면서 보냈던 거 같아요 :)  젤리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우리 또꽁이!또꽁이가 딱 10주 1일차 크기 3.2cm 였어요~팔다리를 흔들어서 얼마나 귀엽던지!8주차때 아기집이 좀 작았는데 2주동안 열심히 확장공사를 한 거 같아요 ㅎㅎ  이제 둘이 사이즈가 비슷해져서 좀 헷갈(?)리긴 하네요 ㅎㅎㅎ 또복이도 쑥쑥 잘 커서.. 더보기
양가 부모님께 임신사실을 알리기 위한 '복권' 안녕하세요! 양가 가족들에게 임밍아웃을 좀더 재밌게 할 방법을 생각하다가작년에는 카드에 초음파 사진이랑 임테기 붙여서 보여드렸었는데,올해는 복권을 구매해 봤어요 ㅎㅎ 복권 긁으면 일단 5억 당첨으로 그림 세개가 연달아 나오게 되고오른쪽을 긁으면 '할아버지 당첨' '할머니 당첨' '이모 당첨' '삼촌 당첨' 이런게 나와요 ㅋㅋㅋ 저의 여동생과 남동생에게 이모, 삼촌 당첨 복권을 긁으라고 할 생각이고, 저번주말에는 시댁에서 먼저 해봤는데요!두분 다 눈이 안좋으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긁고도 뭐가 당첨인지 ㅋㅋㅋㅋ안경을 가져오신 다음에야 알아보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어안이 벙벙하실때 초음파 사진이랑, 산부인과에서 선물로 받은 아기양말 보여드렸더니아주 놀라시면서 좋아하셨습니다 ㅋㅋ 친정은 추석에나 다들 모이기 때.. 더보기
시험관 1차 쌍둥이 임신 성공 후기 및 비용 총정리 안녕하세요~ 슈들입니다 :)제목이 너무나... 아기를 기다리는 부부들에게 너무 '자랑'처럼 보일까봐 살짝 걱정은 되지만그래도 누군가는 간절하게 검색을 하고 있을 시험관 1차 성공의 좋은 기운을 팍팍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사람마다 케이스가 너무 다르고,저도 간절하게 인터넷 서칭을 하던 1인으로써 '어떤 건 나랑 비슷하다, 어떤 건 내가 좀 낫다'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정보를 찾아 헤매면서마음의 위안을 얻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찾아오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내용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저희 부부는 결혼한지 2년차이고,1년차에 한번 자연임신에 성공해서 7주차 심장소리까지는 들었지만당시 아기집이 사이즈가 좀 작고 지속적인 미세한 출혈이 있어서 절박유산 가능성을 진단받고 일주일 푹- 안정을 했었.. 더보기
나의 난임일기 #시험관 1차 56일째이자 마지막 안녕하세요~! 어제 일주일만에 초음파를 보러 갔다온 후기를 쓰면서...마지막 난임일기를 적어볼까 해요!앞으로는 임신일기(?)로 ㅎㅎㅎ  저번주에 쌍둥이중에 한명이 심장소리가 약해서 일주일간 꽤나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도 입덧도 계속 있고, 아랫배도 콕콕 쑤시고, 피비침도 전혀 없어서 아냐 이번엔 다를거야, 잘 크고 있을거야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보냈던 것 같아요. 물론 혹시나, 만의 하나 심장이 멈췄을때도 침착하게 대처해야지... 다짐하면서초음파를 봤습니다! 넣자마자 보이는 엄청 커진 아기집과 뚜렷해진 형체!!! 아 됐구나... 살아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어요. 물론 심장박동수는 봐야겠지만, 초음파 넣자마자, 그래도 '아 둘다 커졌다' 가 어찌나 반가웠던지   폭풍성장중인 또복이, 저번에도 심장소리도 안.. 더보기
나의 난임일기 #시험관 1차 52일째 입덧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확실히 작년에는 없던 입덧을 해요.작년에 결국 8주차 유산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입덧을 하는게 몸은 힘들어도 기분은 좋네요. 아침에 일어날때 조금 어지럽기 때문에살살 일어나서 잠깐 쉬고 씻고, 샤워도 원래 되게 따뜻한 물로 하는데조금 시원한 물로 하는게 머리가 덜 아프더라구요. 김치 시어서 버린 냄새에 우욱- 2번 올라오긴 했지만, 토를 하지는 않았고 아직까지는 토하지는 않고 잘 버티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으로 김밥 한줄을쉬지 않고 먹었더니...저녁에 체해서 ㅋㅋ 남편이 한참 두드려주고 주물러줬어요..뭘 먹더라도 3숟가락에 한번 정도는 좀 쉬었다 먹고적게 자주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밥 먹고 한 두세시간이면 배가 꺼지는 거 같아요.그러면 또 뭔가를 먹어야 합.. 더보기
나의 난임일기 #시험관 1차 49일째 https://xiu2xiu2-diary.tistory.com/entry/%EB%82%98%EC%9D%98-%EB%82%9C%EC%9E%84%EC%9D%BC%EA%B8%B0-%EC%8B%9C%ED%97%98%EA%B4%80-1%EC%B0%A8-38%EC%9D%BC%EC%A7%B8 나의 난임일기 #시험관 1차 38일째안녕하세요! 슈들입니다 :)난임일기로 시작한 이번 일기를 이렇게 빨리 끝낼 수 있을지는 몰랐는데 ㅎㅎㅎ일단 약과 주사를 병행하는 (예상 9주차?) 기간 까지는 난임일기로 일단 계속 작성해보xiu2xiu2-diary.tistory.com       저번에 아기집 확인하고, 11일 정도 지났네요-남편이 엄청엄청 병원에 가고 싶어했지만, 원장쌤과 약속한 날짜까지 꾹 참았습니다. 그 사이에 입덧도 심..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