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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비즈공예! (핸드폰 스트랩 만들기, 팔찌, 반지) 이번 주말에 할일이 없을 거 같아서 미리 주문한 비즈로 열심히 공장을 돌렸습니다 ㅋㅋㅋ 아 스토리에 올린 비즈 재료사진부터 올리고 싶은데다운로드가 안되는군요 쩝  핸드폰 스트랩은 이렇게 네개! 블루컬러 랜덤스쿱 2종에 귀여운 강아지참(?)을 추가로 샀어요 너무너무너무 귀여움 ㅋㅋㅋㅋ 완전 내스타일!하나는 지인 주기로 했고, 나머지는 팔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 ㅋㅋ  요런거도 해봤는데, 부자재를 샀거든요-근데 어떻게 해야 깔끔할지....에서 좀 망(?)했는데 티 많이 안나죠....? ㅎㅎㅎㅎ 이것도 친구가 맘에들어해서 다른 친구 주려고 킵  팔찌 세개랑 반지 두개 만들었는데반지 넘나 내 취저 ㅋㅋㅋㅋ 무지개컬러  꽃 저거 1000원인가.... 산거 그냥 꿰기만 한건데증말 너무 이쁘지 않나요....착용하면 무지.. 더보기
치치새가 사는 숲 이 책은 숏츠에서 어떤 책회사(?) 직원이 올해의 책으로 추천해줬던 기억이 나서 읽어보았다!단단한 하드커버에 얇은 두께감, 가벼운 무게로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 좋았는데- 내용은 좀 당혹스럽기도 하고, 문체가 독특했는데뭔가 뒤죽박죽 말하는데 아다리가 떨어지는 그런 느낌이랄까굉장히 독특한데 묘하게 매력이 있었던 것 같다. 주인공의 어린시절, 12~14살 정도? 에서 30대로 중간없이 점프하는데뭔가 그런 구성도 신기했던 것 같고, 어린시절 겪은 여러가지 일화들성장기, 사춘기에 해볼만한 생각과 일탈들차장님과 어린시절의 주인공이 나누는 사랑의 묘사...?부모님의 사랑도 없고 자존감도 낮은 주인공의 모습 등등 일반적이면서도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들이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었던 것 같다.뭔가 제목과 책 커버 표시처럼'숲.. 더보기
나의 난임일기 #시험관 1차 10일째 안녕하세요! 슈들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둘다 산부인과를 방문하였네요.간단히 현재상황 리뷰를 하자면  7월 11일 (목) 생리시작  7월 13일 (토) 배란유도 주사시작 - 110,200원(주사+초음파진료 + 13,520원(약) = TTL 123,720원 7월 18일 (목) 초음파 난포성장관측 - 2,600원 (뭔가 난임 지원이 된거같죠..? 원래 초음파만 봐도 2만원은 들었는데) 7월 20일 (토) 초음파 난포성장관측 + 신규 주사처방 (배주사 2회, 엉덩이주사 2회) - 133,500원 7월 21일 (일) 아침 9시 배주사 + 저녁 10시반 엉덩이주사 맞으러 재방문  7월 23일 (화) 오전 9시 30분 난자채취 + 정자채취 예정 이렇게 되고 있네요.주말이 껴서 망정이지.... 주중이었으면 이틀 연.. 더보기
나의 난임일기 #시험관 1차 7일째 안녕하세요 슈들입니다. 어제는 오후 반반차를 쓰고 산부인과에 갔다왔어요. 목요일 오후의 산부인과는 확실히 한산하더군요!  다행히도 토요일에 한번 더 보고 다음주 화요일쯤 난자 채취 가능할 것 같다고 하셔서 토요일 아침에 예약을 하고 빠르게 귀가했습니다 :)  확실히 먹는 배란유도제보다 주사가 쎄긴 쎈거같더라구요. 배란 유도제로도 난포가 다섯개까지 자라봤었는데 이번에는 뭔가 바글바글.... 물론 좋은 난자가 몇개 채취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약의 효과가 초음파를 보자마자 체감되었습니다.  한 8개 정도 사이즈 재보셨고, 더 작은 것들도 많았어서 최종 수량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주사는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잘 맞고 있어서, 토요일까지 맞고 오면 다른 주사(!) 처방이 나갈거라고 하셨습니다.   7월 1.. 더보기
나의 난임일기 #시험관 1차 3일째 안녕하세요,  슈들입니다. 뭔가 인정하기는 싫었지만, 이제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난임' 나이탓인가 싶은 88년생 36살, 결혼 2년차 입니다.  시험관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길 바랬고, 사실 예전만해도 임신이 안되면 안되는대로 그냥 둘이 재미나게 살자-  굳이굳이 시험관까지 하면서 힘들게 임신하지 말자고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이 무색하게, 시험관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일이란... 정말 단언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첫번째 자연임신이 결혼 10개월? 정도에 되었는데 8주차때 유산을 했어요. 그래도 심장소리까지 듣고... 정말 2달간 기쁨을 주었던 아이였는데 유산 후 몸과 마음이 참 힘들었습니다.  유산하고 나면 임신이 더 잘된다고 다들 위로해주었건만, 그 이후로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이.. 더보기
다자이 오사무 - 인간실격 생각보다 얇은 책이라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내용인지... 싶었는데 그래도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읽었더니 주인공의 독특한, 독특하긴 한데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생각을 해봤을법한, 심리상태가 매우 흥미로웠다.  나도 힘들고 우울하고 어려운 감정은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더 밝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꾸며내어 감정을 감췄던 적도 있었고 누구나 그럴 것 같다.  물론 우리 주인공은 좀 그 부분이 심하게 도드라져서 본인이 '인간실격'이라고 생각하고 평생을 살아가는데  실제 인물같은 묘사가 생생하다 했더니, 다자이 오사무 자기 자신의 스토리를 엮은 허구라  뭔가 더 생생했던 것 같다.  조금은 난해하지만, 일본의 1950년대 느낌, 방황하고, 오해하고, 혼자 단정지어 버리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 더보기
불변의 법칙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이번달은 순조롭게 독서중...!출퇴근 길에 열심히 읽었더니 이번달 목표량은 잘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에도 있었고, CEO 추천도서기도 해서 기대를 많이 했고역시나 단순하고 명쾌하면서 무릎을 탁 치는! 책이라 재밌게 읽었다 :)  이 구절이 이 책에서 나온건지, 그 전 책에서 나온건지 살짝 아리까리 하지만 남들보다 더 행복해지길 원한다는게 요즘 사람들이 분명, 과거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물질과 풍요를 누리고 있음에도덜 행복하게 된 이유인 것 같다. 나는 나의 행복을 남과 비교하고 있을까?약간 그런 부분도 없잖아 있는 것 같다.지인의 좁은 집, 작은 차, 여행지, 선물 등등...유심히 보고 관찰하는 내가 싫을때도 있다.그리고 거기서 조금이라도 내가 우위에 있음을 확인하고 기뻐했던 것도... 더보기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이 책은 손흥민의 아버지와 어느 시인의 대화식 구성으로 쓰여진 책이다.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두사람의 대화를 엿듣는 느낌이라 술술 읽을 수 있었다 :)  욕심내지 말고, 소식하고... 그 외에도 다 기본적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기 자신을 이렇게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인데 이렇게 털털하게 이야기 하시는 부분이 뭔가 와닿아서 사진을 찍어두었다 :)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다가올 일은 잘할 수 있다...!버스에서 주로 출퇴근 길에 책을 읽는 편인데, 뭔가 아련한 버스 뒷배경도 살짝 남겨봄 ㅎㅎ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말자, 앞으로 다가올 일은 잘할 수 있다!  기본을 지키고, 가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아이와 부모가 분리하되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주고진정 좋아하는 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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