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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regnancy diary : 소중한 하루하루

양가 부모님께 임신사실을 알리기 위한 '복권'

 

 

 안녕하세요! 양가 가족들에게 임밍아웃을 좀더 재밌게 할 방법을 생각하다가

작년에는 카드에 초음파 사진이랑 임테기 붙여서 보여드렸었는데,

올해는 복권을 구매해 봤어요 ㅎㅎ

 

복권 긁으면 일단 5억 당첨으로 그림 세개가 연달아 나오게 되고

오른쪽을 긁으면 '할아버지 당첨' '할머니 당첨' '이모 당첨' '삼촌 당첨' 이런게 나와요 ㅋㅋㅋ

 

저의 여동생과 남동생에게 이모, 삼촌 당첨 복권을 긁으라고 할 생각이고,

 

저번주말에는 시댁에서 먼저 해봤는데요!

두분 다 눈이 안좋으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긁고도 뭐가 당첨인지 ㅋㅋㅋㅋ

안경을 가져오신 다음에야 알아보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어안이 벙벙하실때 초음파 사진이랑, 산부인과에서 선물로 받은 아기양말 보여드렸더니

아주 놀라시면서 좋아하셨습니다 ㅋㅋ

 

친정은 추석에나 다들 모이기 때문에, 다음주에 써먹어보려고 하고 있어요 :)

 

개당 1500원이더라구요,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아주 재밌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