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들입니다 :)
일단 어제 난자채취를 했는데, #난자채취후기 를 좀더 써볼까 싶어서 블로그를 열었어요!
9시 반 수술이라, 9시까지 병원에 도착해서
준비해서 수술했고,
난자채취 이후에 별도로 피가 더 나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다만 속에 가스가 차서
엄청 배가 아프더라구요.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조금이라도 걸으면 허리가 구부정해지는 배아픔....?
그래서 오전 반차쓰고 수술했는데,
오후에 출근하려니 죽을맛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다음번이 없으면 제일 좋겠지만) 난자 채취날에도 연차를 쓰는게 좋을 거 같아요.
배에 가스가 차서 더부룩하면서 속이 아파서
멀미도 나고 식은땀을 흘리며 겨우겨우 사무실에 도착했거든요.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걸으면 아픈건 그날 저녁까지 내내 계속되더라구요.
그 다음날인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가스가 뿡뿡 빠지는것이
속이 훨씬 편안해졌습니다!
난자채취날은 하루 푹 쉬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난자가 15개 채취되었다고 들었고,
이번주 금요일, 화요일에 난자채취를 했으니 3일뒤?에 이식할 것 같다고 간호사쌤이 얘기해주셨었는데
오늘 병원에 확인차 전화해보니, 금요일 이식이 확정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연차쓰는걸 보류해둔 상태입니다.
토요일에 이식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작은 희망을 가져보면서...!
오늘, 내일, 그리고 금요일까지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야 해요.
셀프로 맞는 주사가 아니라 매일같이 병원을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ㅠㅠ
그치만 다행히 저희 집은 병원 5분거리... 가까운 곳에 병원이 있음에 감사할따름입니다.
난임병원도 아무래도 유명한 곳을 찾아 멀리 다니시는 분들도 계신데
병원에서 멀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ㅠㅠ 이렇게 자주 가야한다면...
병원 선택하실때 거리도 고려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자주가야 한다...
배양이 잘 되고 있는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저녁에 퇴근하고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을 예정인데,
뭐라도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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