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구성은 나름 독특하게도 부부 작가가 남편/아내 번갈아 가면서 비슷한 내용을 써내려간 구조라
서로 다른 시각에서 문제를 보는 부분이 재밌게 느껴졌다.
[ 서로를 아낌없이 귀여워해 주는 이런 관계 ]
결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무엇인지, 왜 다들 결혼을 했으면 하는지
주변에 결혼하지 않은 후배들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설명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 문장 그 자체!
서로를 존중하고, 아낌없이 귀여워해주는 관계
결혼해서 가장 좋은 점은 그런 관계를 맺을 사람과 함께 살고, 먹고, 자고 놀면서
마치 한 몸 처럼, 이 외로운 세상에서 서로 든든한 응원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 기득권은 헬륨가스로 가득 찬 거대한 풍선 같다 ]
이런 마인드를 가진 남편, 남자라니!
우리 남편도 딱히 남성으로써의 기득권을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내가 자연스럽게 서포트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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