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읽기 시작하면 쭉쭉 읽히는 책이다 :)
실제 경험 스토리가 순차적으로 나오면서, 실제 사용하신 계약서라던가
공증서, 명도확인서 등등 다양한 서류를 그대로 보여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사실 나는 대여해서 읽는거라,
이 책을 가지고 있다가 필요한 순간에 다시 꺼내서 읽기는 좀 어려울 거 같지만
그래도 이 책 속에 그런 내용이 있었다는걸 적어둠으로써
나중에 필요하면 다시 빌려 읽어야겠다.
저자는 유도선수였다고 한다.
유도선수를 하다가 다쳐서 유도선수 생활을 못하게 되신걸까? 했더니
그게 아니었다는게 놀라웠다.
창창한 유도선수 미래를 포기하고
부동산 경매로 뛰어들기 위해 청년백수가 되는 선택이라니
정말 넘 멋지다....!
사실 초반부터 상당히 어려운 매물을 다룬 내용이 나오다보니
초보 부린이로써 내가 당장 도전해볼만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어찌나 글도 잘 쓰셨는지 술술 읽히고
내가 마치 상가 임장을 하러 다닌듯한 생생함까지 느껴지는 책이었다 :)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지만,
난이도가 있기때문에 완전 초보용은 아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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