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8월의 벌써 두번째 책 완독이네요^.^

이번달에도 열심히 빡세게 독서중입니다~

 

이 책은 25년동안 일하고 퇴직하신 (약간 강제 은퇴 같은... 갑작스런 은퇴) 아버지가

사회 초년생인 아들에게 편지를 쓰듯이 한챕터 한챕터가 이루어져 있어요.

 

띄어쓰기도 많이 되어있고 ㅎㅎㅎ

늘 끝에는 '사랑한다 아들아'로 마무리 되다보니

쉽게쉽게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글 쓰신 아버지께서는 열심히 [근로소득]으로 밥벌이를 하였으나

50억 부자가 된 데에는 어머니의 재테크를 통한 [자본소득]이 더 크게 작용한 것 같아요.

요즘시대 청년들의 '끊어진 사다리'에 대한 안타까움과 걱정도 묻어나서

읽으면서 우리 아버지가 하는 말씀이다... 새겨들어보았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직업의 구분을 두가지로 하셨는데

1) '가'는 사업가 또는 자본가

2) '자'는 기술자 또는 노동자

 

이렇게 나누셨던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사실 '사'자로 끝나는 직업을 가지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저자분께서는 '가'로 끝나는 직업을 가져야 된다고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사'자로 끝나는 직업들 (검사, 세무사, 의사, 판사, 약사....)는

자기 당대에만 사용 가능한 자격증의 소유자로 증여 또는 상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당대에는 조금 편하게 살지만, 그의 자손은 맨땅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는 부분이 굉장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현재 직장인으로써 나름 열심히 밥벌이를 하고 있긴 하지만

사업가가 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는데

저자분께서는 40대 중반까지 준비하고, 그 이후에 사업을 하라고 하시니

저도 남은 10년동안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아직 집도 없고,

자산이랄것도 없고

앞으로 결혼도 하고 아기도 가지려면

돈 들어갈 곳이 수두룩해서 좀 겁나긴 하지만

정신 단단히 붙잡고, 최대한 돈도 잘 모으고 재테크 해서 

이번 생을 잘 살아 내보아야겠고,

후대에 상속할 수 있는 재산을 남길 수 있는

자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