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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regnancy diary : 소중한 하루하루

쌍둥이 임신 10주 0일차 초음파

 

 안녕하세요~! 슈들입니다 :)

추석 연휴동안 하루만 시댁+친정 다녀오고 

다른 날들은 집에서 아주 푸우욱 쉬었습니다.

 

그리고 추석연휴 다음날인 9월 19일 목요일, 10주 0일차가 되어서 병원에 방문했어요!

 

초음파를 보기 전에는 늘 조금 떨리고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그래도 2주간 약과 주사 끊었지만 피비침도 없고 배가 아픈적도 없었어서

애기들 잘 있으려니... 잘 크고 있으려니 하면서 보냈던 거 같아요 :)

 

 

젤리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우리 또꽁이!

또꽁이가 딱 10주 1일차 크기 3.2cm 였어요~

팔다리를 흔들어서 얼마나 귀엽던지!

8주차때 아기집이 좀 작았는데 2주동안 열심히 확장공사를 한 거 같아요 ㅎㅎ

 

 

이제 둘이 사이즈가 비슷해져서 

좀 헷갈(?)리긴 하네요 ㅎㅎㅎ

 

또복이도 쑥쑥 잘 커서 심장소리도 좋고 아주 귀여운 젤리곰이 되었습니다.

 

 

쌍둥이 초음파는 볼때마다 너무 신기한데

한 화면에 둘다 잘 나오지는 않아서 아쉽기도 해요 ㅎㅎㅎ

그래도 둘다 아기집도 비슷해지고, 3cm 도 넘게 커져서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제 머리랑 몸통이 3등신 정도에 팔다리도 확실히 보여요 ㅎㅎ 너무 신기!

 

 

 

 

오메가3도 구매해서 먹기 시작했어요.

 

안정기때부터 먹는걸로 알았는데, 쌤이 입덧만 괜찮으면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먹었는데

 

먹고나니 속이 좀 안좋긴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다른 약들이랑 텀을 두고 천천히 먹어주면 괜찮아서

먹고 있습니다.

 

요즘 먹는 약은 왼쪽부터 철분/오메가3/비타민D/엽산/젤리곰은 맛잇어서 먹는 종합비타민/야쿠르트맛 유산균

요렇게 먹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속이 좀 안좋아서

약을 못먹고 있어요.

뭔가... 약먹으면 속이 휘몰아칠까 두려운... 그런 느낌이랍니다!

 

어제 저녁부터 미묘~하게 속이 안좋았는데

아침에 멜론을 한조각 먹고 버스를 탔거든요.

 

휴 당연히(?)월요일이라 버스에 자리는 없고...

서있는데 아주 어질어질 해가지고 ㅠㅠ

결국 멜론을 토하고 말았지여...

 

가방에 다행히 곶감을 싸온 지퍼백이 있어서

곶감만 얼른 빼고 지퍼백에 토함 ㅠㅠ

휴.... 아침부터 정말 험난한 출근길

 

빨리 집에 가서 쉬고싶습니다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