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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한권 읽는습관 Book-Review

어웨이크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를 포함한 두 권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유튜브 구독자 20만을 돌파하는 등 지난 수년간 수십만 독자와 구독자들에게 ‘새벽 기상’ 루틴을 전파해온 김유진 변호사님의 간증 책이다.

 

미라클 모닝이라는 유행을 만들어내신 분 아닐까 싶은데누구도 만나기 전에 하나님을 만나고 계셨던 거구나...!그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는, 그 비밀이 담긴 책..

 

김유진 변호사님의 유년시절부터 여러 홈스테이 가족을 거쳐 성장하는 과정이 담겨있었고,나도 사무실에 출근하면 조금씩 나눠서 읽기 시작했다.

 

그 덕분일까,

나도 최근에 업무를 옮기고 조금은 잠들기 어려운 밤들이 있었는데

 

마음의 부담감이 깊어지기 전에 이 책을 만난 것 또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아닐까 싶다.

 

다음주에 대표님 보고를 하게 될지 아직 약간의 미지수이지만,

어차피 피할 수 없고, 다음주가 아니면 다다음주 또는 그 다음주에 어차피 돌아올 일이라는

담담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아직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고 

부족한 나이기에 

사실 굉장히 겁날 수 있는 일임에도

 

왠지 모르게 하나님께서 내 빽이 되어주실 것 같고

마음이 든든하다.

 

조용한 사무실에서 책을 펼쳐들으면서

나도 조금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을 보냈을까?

어쩌면 그냥 지나가는 매일매일을, 넋놓고 길잃은 양처럼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

하나님의 계획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시간대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