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Running Flow)

 

분명히 서점에서 집어 들었을때는 꽤 흥미로운 내용이었는데

책 제목이 비슷한 다른 책을 시킨건지...확실하지 않다.

 

확실한건! 이 책은 내가 생각한 책이 아니라는것...!!

 

나는 [몰입] 하기 위한 방법을 원했는데,

이 책은 [달리기] 를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 같다 ㅎㅎㅎㅎ

그것도 그냥 취미로 조금 달리기가 아니라

완전 올림픽 마라토너 같은 달리기........

 

그래서 달리기를 싫어하는 나로써는

다 읽기가 너무 힘든 책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달리기가 매우 느리고, 잘 못하고, 하기싫어하는 것중에 하나인데

이 책을 보니

 

꾸준히 연습하고, 근력운동도 하고,...

암튼 해야될 일도 많고..? ㅎㅎㅎㅎ

물론 이 책은 거의 올림픽 출전 마라토너급 조언을 하는 중이라

동네 한바퀴도 뛰기 싫어하는 나에게는 소귀에 경읽기랄까...

 

그래서 내가 책을 읽다가 

아무리 재미가 없어도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이 책은 안될 것 같다...

 

마라토너를 꿈꾸는 사람

마라토너 옆에 관리해주시는 분...?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나에게는 너무나 다른세상 이야기

 

몰입의 한 방법중에 달리기가 나오는게 아니라

달리기를 하다보면 몰입을 할 수 있다는

 

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내용의 당황스러움....?

 

 

특히 마라톤을 해본 적이...

아 한번 있기는 하다.

되게 짧은? 마라톤이라고 부르기도 민망스러운 수준이었는데

그 마저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었던 ㅎㅎㅎㅎ

 

물론 마라톤, 오래달리기, 달리기

다 너무너무 좋은 운동이겠지만 :)

나랑은 맞지 않으니... 너무 애쓰지 않으려고 한다.

 

다른 책을 얼른 대여해서 읽어야겠다 ㅎㅎㅎ

어쩐지 너무 읽고 싶지가 않더라니!

그래도 혹시 다른 얘기가 있을까 싶어 200페이지는 읽었는데...........(코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