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한권 읽는습관 Book-Review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치 우먼 일단 이 책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쓴 저자의 와이프가 쓴 책이다.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누가 누구에게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둘 다 성공했으니 너무 멋진 것 같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도 본인이 겪은 일을 이야기 해주는 형식이라 술술 읽히고 재밌기까지 했는데 이 책도 20년만에 만난 여러 여자친구들의 그동안의 인생의 변화와 앞으로의 계획을 서로 다지는 그런 내용이라 읽기도 쉽고 유익했다. (근데 진짜 대화내용인지 각색인지는 잘 모르겠다... 뭐든 어떠랴, 이 책의 목적은 읽는 '나'를 변화시키려는데 있는 것인걸) 관련 서적을 읽고, 발품을 팔고, 세미나에 참석하고, 투자전문가를 만나는 일에 휴일을 포기한다! 그 정도 의지, 나만의 '이유'가 있을까 잠시 생각해봤다. '가장 우선순위로' 올.. 더보기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오금이 저릴 만큼 재미있는 일은 우리 인생에서 그다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대부분은 평범한 일상이 이어질 뿐이다. 예전에는 매일매일을 빼곡하게 채우고 살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러다 어느순간 이 진리를 깨닫고 평범한 매일매일이 얼마나 든든한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달았던 것 같다. 특별한 일상은 인스타용이랄까 인스타용 일상도 너무 부족하지도 너무 과하지도 않게 종종 필요하고, 소중한 건 맞지만 인스타에 올리지 못하는 평범한 일상에 웃음이 가득할 수록 그것이 진정한 행복한 인생이지 않을까! 아무리 사랑해도 꼬박꼬박 서로를 전하는 일을 소홀하게 하지 말자. 살면서 귀찮고, 바쁘다는 이유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알려고 하지 않고 나를 알려주려고 하지 않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 인생의 기쁨을 찾았는.. 더보기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퇴사했습니다 직장에서의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이 업무 효율로 이어진다. 그게 작금의 내게 없는 것이고, 갈구하는 것이고, 문제상황인 것 같다. 같이 일하는 동료를 믿을 수 없고, 가볍게 질문을 던지지도 내용을 확인하지도 못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이런 불안한 상황이라니! 사회 부적응자가 된 것 같은 너무나 어색한 기분! 누구나 화를 내기는 쉽다. 그러나 적당한 사람에게, 알맞은 정도로, 합당한 때, 옳은 목적을 위해 제대로 화를 내는 일은 쉽지 않다. 나는 사실 화를 내본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어쩌면 나도 저자처럼 '착하게, 배려심있게, 친절하게' 사회생활을 해 내느라 나의 선을 지키지 못하고 다 내주며 살았던 건 아닐까? 상대방이 회의에서 비 이성적으로 화를 내는 것을 그대로 당하게 되면서 그 충격은 의외로.. 더보기 GPT 제너레이션: 챗GPT가 바꿀 우리 인류의 미래 운동덕분인가(?) 저녁먹고 동네 산책을 35~40분 정도 하고 있는데 새벽에 깨지도 않고 푹자서 버스에서 출퇴근길에 책을 읽었더니 하루 2시간 가까이 책을 읽을 수 있네...! 덕분에 빠른속도로 독서중 ㅎㅎ 이 책을 읽고, 메타버스보다도 더 놀라운 파장을 가져올 챗GPT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남편에게도 읽어보지 않겠냐고 했지만 남편은 이미 알고 있다며...! 읽기를 거부했다 ㅎㅎ 메타버스 네이티브, 챗GPT 네이티브 요즘 세대들이 받아들이는 것 보다 내가 확실히 늦고, 네이티브가 아니구나! 불과 얼마전에 내가 잠시 관심을 가졌던 파이썬이나 에스큐엘? 같은 컴퓨터 언어들을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겠구나...! 세상이 너무 빨리 바뀌는 느낌.. 챗GPT가 가져올 세상이 기대되기도 하면서 두렵기도 하다.. 더보기 경제지표 정독법(3년 후 부의 흐름이 보이는) 이번주는 버스에서 출퇴근하면서도 책을 읽었더니 거의 이틀에 한권씩 쭉쭉 빼는 듯 하다. 이 책은 대체로 익숙하지 않은 수 많은 경제지표들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사실은 후루룩 읽기 보다는 예시로 나온 사이트에 직접 방문해서 정보를 들여다보는게 좋을 것 같지만 사실상 그러기는 힘들.................고 그나마 하나 기억해보자면 장단기 채권 가격의 차이가 장기적으로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는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는지에 꽤나 정확한 지표같아서 다시 주식시장에 참여하게 된다면 한번 들여다 봄직할 것 같다. 더보기 비상식적 성공 법칙 책 내용이 간결하고 명확해서 이틀만에 금방 읽어내린 것 같다. 나름 실천해본다고 자주 쓰는 가계부에 버킷리스트 칸이 있어서 향후에 원하는 목표를 써봤는데 역시 아무런 '제한'이 없다고 하여도 현실에 발이 묶여있는 듯한 목표들.. 너무 가능성 없어보이는 목표를 써 두기에는 내 마음이 좋지가 않아 나는 아무래도 평범하게 살아야 하는 인생인걸까 싶다 ㅎㅎ 아무튼 그래서 내가 보이게 살짝 발 뒤꿈치를 바짝 들어올린 듯한 느낌의 목표를 몇가지 적어보면서 그래도 가능하지 않겠나, 가능했으면 좋겠다, 가능하게 만들어보자 약간 의지를 다져본 것 같다. 그리고 하고싶은일과 하기싫은 일을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았는데 나는 대체로 내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라탄이라던가 댄스 영상이라던가 그릇이라던가 뭔가 내가 만들어낸다는 게 .. 더보기 오늘부터 1,000만원으로 부동산 사실 신혼집을 경매로 마련하면서, 모든 자금(!)을 다 털어넣어서 부동산이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좀 놓고 살았는데 슬슬 결혼 1년차, 결혼하면서 만든 빚을 좀 갚았기때문에 다음달부터는 잉여금을 차곡차곡 모아서 다시한번 도전할 준비를 해보려고 예열 측면에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글쓴이는 이제 막 성인이 된 아들과 함께 투자를 새로 시작하는 가이드를 잡아주는 모습이었는데 나도 누가 이렇게 가르쳐주었으면 더 빨리 시작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 처음 법원에 혼자 가서 입찰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샘솟았다. 두번 패찰하고 세번째만에 낙찰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투자용이라기 보다는 실거주용이라 욕심을 덜 부렸기 때문이겠지 지금부터 다시 슬슬 재테크 모드 돌입합시다~! 더보기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우연히 만난 이 책에서, 예상치못하게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았던가 마음이 심란한 주간에 이 책을 만나 출근길 퇴근길 졸음을 참아내며 버스에서도 열심히 읽었다. 특히 힘들었던 날 퇴근하는 버스에서 창밖으로 빛나는 노을과 이 책의 글귀가 한데 뒤엉켜 끅끅 결국 눈물을 쏟아버리기도 했다. 예전에는 내가 이른바 역마살이라고 하나 떠돌아 다니는 걸 좋아하고, 지겨운 걸 못참고, 늘 변화를 선호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안정과 정착에 이르러 그 자리에 잘 머무는 일이 결코 지겹거나 정체된 일이 아니라는 걸 안다. 내가 하려는 선택은 나를 희미하게 할까, 또렷하게 할까 사실 나의 모든 선택들이 옳았다거나 좋았다거나 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날 힘들게 했던 때도 있었다, 지금도 그렇고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9 다음